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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발렌타인 (valentine)

나이 : 34

국적 : 이탈리아

직업 : 장난감 회사 직원​(을 가장한 마피아)

외관_ 186cm, 날렵하고 단단한 체격.

새카만 선글라스.

사람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곰 인형을 하나 옆구리에 끼고 있어 해괴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조난한 와중임에도 불구하고 나른한 웃음. 수상쩍습니다. 원래는 왁스를 했었던 것인지 머리가 반쯤 헝킨듯 흐트러져있고 정장류의 복장이나 움직임이 거침없습니다. 원래 행동가이거나, 정장의 차림새가 익숙하거나.

 

 

생존자를 확인할 때엔 분명 본인을 회사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난감 회사 직원이라나? 옆에 낀 곰을 들고 “잭슨”이라고 소개하는 둥 천연덕스러운 태도였습니다. 장난감과 고릿적 영화와 헛소리를 지나 나타난 스테이터스 창에 당황할 즈음, 뭐라 중얼거리더니 돌연 자신을 ‘다시’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복잡한 일에 휘말린 건가요?”

 

“오, 이게 뭐람.”

 

*중얼거리는 소리*

“죄송한데, 저 마피아입니다.”

 

사태 파악이 빠른 건지 건성인 건지… 여하튼, 그가 두 번째 소개를 한 후로부터 예의 바른 회사원은 오간 데 없고 능글맞은 마피아만 남았습니다. 해결될 때까지 협력할 테니 나가서 신고만 하지 말아 달라는군요. 그런 부탁을 할 거면 총은—겨누진 않았지만— 좀 내려놨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약속해 줄 거죠. 달링?”

 

비행기_

“휴가 나왔다고 하면 믿어줄 건가요?”

마피아가 뉴질랜드를 왜 갑니까? 이런 답을 내놓습니다. 뜬구름 같기도 하고, 능청을 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추락한 와중이지만 멀쩡히 도착했다면 와인바나 같이… 하는 말이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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